숨 막히는 스릴과 화려한 액션, 독특한 분위기의 스타일리시 액션 영화 히트맨 에이전트47 간략 줄거리와 개인적인 후기
Hitman:Agent47.2015(히트맨 에이전트47)
- 한국개봉 : 2015.09.23
-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 감독 : Aleksand Bach
- 배우 : Rupert Friend, Hannah Ware
- 러닝타임 : 98분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에 2007년 개봉한 전작 히트맨을 먼저 봤고 그 스타일과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후편 에이전트47도 망설임 없이 선택했고 역시 만족하며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 흐름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지만 영화 마지막에 전편과 연결되는 짧은 장면도 있으니 전편을 먼저 보시거나 전편도 이어서 함께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히트맨 시리즈를 접했을 때는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킬러라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민머리에 검은 슈트, 흰 셔츠에 빨간 넥타이 차임이고 머리 뒤에 바코드가지 않는 아주 눈에 띄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영화 속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게 묘사되고 그 외에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조금 있지만 그런 것들을 모두 무시해도 될 정도로 멋진 액션 장면과 스토리 구성, 설정 모두 독특하면서도 묘한 매력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히트맨 에이전트47 배우와 배경
에이전트47(루퍼트 프렌드)
유전 공학을 이용해 사람의 특정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에이전트 프로그램에 의해 훈련된 강한 전투 능력을 가진 킬러.
그의 임무는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디케이트 회장을 암살하는 것!
하지만 이미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진 여러 명의 에이전트가 암살을 실패했을 정도로 신디케이트 회장은 완벽하게 안전한 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그런 신디케이트 회장을 암살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만의 막강한 용병 군대를 만들려는 신디케이트 회장
신디케이트 회장은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오래전에 잠적한 에이전트 프로그램의 개발자 리트벤코가 필요했고 그를 찾기 위해 그의 딸을 이용하려고 한다.
에이전트 프로그램 개발자 리트벤코의 딸 카디아(한나 웨어)
리트벤코는 신변에 위협을 느껴 잠적하기 전 자신이 연구한 에이전트 프로그램으로 딸 카디아에게 특별한 능력을 주었고 자신과 함께 있으면 위험에 처할 것 같아서 어린 카디아를 떼어 놓고 잠적하는데 성인이 된 카이다는 아버지를 찾아다닌다.
히트맨 에어전트47 간략 줄거리
스포일러 약간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위험을 미리 느끼고 항상 위험한 상황을 피해 다니며 뭔가에 끌린 듯 리트벤코라는 사람을 찾아다니는 카디아!
사람의 손을 잡으면 그 사람의 단편적인 과거가 보이는 능력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도 극도로 경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위험하다는 걸 느끼고 위험을 피해 도망가는 도중 존 스미스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자상하고 따뜻한 존의 행동에 믿음을 가진 카디아는 자신이 리트벤코라는 사람을 찾고 있고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존은 그런 카디아에게 리트벤코가 카디아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자신 역시 리트벤코를 찾고 있으며 그동안 알게 된 정보들을 카디아에게 알려준다.
존이 알려준 정보와 자신의 정보를 모두 종합해서 아버지 리트벤코가 싱가포르에 있다고 확신하게 된다.
그렇게 아버지가 계신 곳에 대한 실마리를 잡은 카디아는 에이전트 프로그램에 의해 훈련된 요원 에이전트47에게 납치된다.
자신이 납치되어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하던 카디아는 에이전트47의 손을 접촉하는 순간 그가 자신이 어린 시절 만났던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고 그가 자신을 납치한 이유가 자신을 해치기 위해서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진 능력에 대해서도 조금 더 확실하게 알게 되고 왜 그런 능력을 갖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는데 어린 자신을 떼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아버지 리트벤코는 카디아가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한 능력을 프로그램한 것이다.
카디아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능력이 있지만 각성하지 못한 카디아의 능력을 깨우기 위해 에이전트47은 특별한 방법으로 카디아를 각성시키려고 한다.
아버지 리트벤코를 찾아야 하는 카디아! 그리고 14명의 에이전트가 실패한 신디케이트 회장 암살 명령을 완수하려는 에이전트47! 그들의 눈앞에 목표가 나타나는데...
개인적으로 전편에 비해 약간 엉성해 보이는 설정이나 적당히 얼버무리며 지나가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아주 못 봐줄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화려하고 시원시원한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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