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및 리뷰

기발한 발상 반전 영화 버스657 로버트 드니로

똥손유비 2025. 7. 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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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발상과 뜻밖에 반전이 있는 영화 버스657, 사건이 진행될수록 긴장감이 더해지고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

영화 버스657 로버트 드니로

BUS657(버스657)

  • 한국개봉 : 2016.01.14
  • 장르 : 액션 스릴러
  • 감독 : Scott Mann
  • 배우 : Jeffrey Dean Morgan(제프리 딘 모건), Robert De Niro(로버트 드 니로)
  • 러닝타임 : 92분

애초에 기대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본 후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러닝타임이 길지 않지만 시종일관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꾸준히 이어지고 더 이상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튀어나온 뜻밖의 반전!

그리고 어느 순간 영화에 푹 빠져있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제가 본 액션 스릴러 장르 영화는 영화가 끝나고 나면 후련함이나 강한 쾌감이 느껴지는 영화가 많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저도 모르게 참고 있던 숨을 한숨과 함께 내쉬게 했고 가벼운 미소까지 지어지게 하는 나름 특이한 액션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영화 버스657 줄거리

전직 군인 출신 본(제프리 딘 모건)!

군대를 제대하고 오랫동안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하고 있는데 불행하게도 그의 어린 딸이 큰 병에 걸려 수술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랜 치료와 입원으로 본에게는 수술비가 없었고 입원비까지 밀려서 병원에서 퇴원을 권유받은 상태이다.

한편, 카즈노의 보안 담당자 콕스는 카지노의 돈이 일부 재력가의 돈세탁에 사용되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돈을 훔치기로 계획한다,

그리고 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자신의 계획을 알려준다.

하지만 카지노의 사장 실바(로버트 드 니로)는 무자비하고 잔인한 마피아 보스라는 걸 아는 본은 잘못될 것이 걱정돼서 콕스의 제안을 거절한다.

콕스의 제안은 거절했지만 딸의 수술비가 급했던 본은 카지노의 사장 실바에게 딸의 상황을 설명하고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실바는 본의 부탁을 거절하고 오히려 대화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이 상해 급기야 본을 해고하기에 이른다.

직장까지 잃게 된 본은 할 수 없이 콕스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하고 전직 군인답게 치밀하고 확실한 계획을 세운다.

그 계획 덕분에 돈을 훔치는 일이 성공하는가 싶었는데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 짧은 총격전이 벌어진다.

한편 콕스 일행의 도주를 위한 차량의 운전사 미키는 카지노에서 총소리가 들리자 극도로 불안해했고 일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여 콕스 일행을 버려두고 혼자서 도주한다.

카지노 안에서 상황을 수습하고 밖으로 나온 콕스 일행은 도주하기 위해 준비했던 차와 미키가 없어진 걸 발견하고 꼼짝없이 잡힐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마침 657번 버스가 근처를 지나가고 그 버스를 승객과 함께 납치한다.

이런 상황을 경찰이 인지하게 되고 경찰이 출동한다.

한편 상부에서는 버스의 인질을 무시한 작전을 지시하지만 경찰 크리스는 그런 상부의 작전이 못마땅했는데 보통의 범죄자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본과 대화를 하고 그에게 믿음이 생겨 상부의 작전을 무시한 채 본의 말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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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돈을 훔쳐가는 사람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잔인한 성격의 카지노 사장 실바는 카지노 이인자 데릭에게 어떻게든 돈을 찾아오라고 지시하고 그동안 매수해 온 경찰 간부를 이용해 경찰마저 실바의 의도대로 본과 콕스 일행을 추격한다.

이렇게 경찰과 실바 양쪽에게 쫓기게 된 콕스는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무자비한 행동을 하고 인질로 잡은 승객들 마저 무자비하게 살해하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죽음을 원치 않는 본은 사사건건 콕스와 대립하면서 상황을 최악으로 치닫는다.

한시가 급한 딸에게 병원비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본!

그의 계획 속에는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