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점화플러그 교체 공구 토크렌치 토크값 복스 크기

자동차 점화플러그 뺄 때 또는 끼울 때 사용하는 공구 토크렌치 복스 규격, 모닝 점화플러그 교체 방법

자동차 점화플러그 교체 공구 토크렌치

※ 저는 자동차 관련 지식이나 기술이 많지 않은 일반운전자로 본문의 내용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자동차 점화플러그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자동차 점화플러그 교체 시기는 점화플러그 브랜드 및 자동차 운행환경, 주행 습관, 관리 상태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5~6만 km 주행 후 점검 및 교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점화플러그를 빼거나 교체하기 위해서는 전용 공구가 필요합니다.

점화플러그 규격에 맞는 복스알과 토크렌치가 필요한데 작업이 익숙하신 분들 중에는 토크렌치 없이 일반 렌치로 작업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가 점화플러그를 교체한 자동차는 2014년식 모닝 TA로 교체에 필요한 점화플러그 복스 규격은 16mm입니다.

먼저, 자동차 점화플러그는 왼쪽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나사 길이가 긴 볼트 형태이기 때문에 복스 자체 길이가 긴 복스알이 필요하고 엔진 위쪽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복스 길이를 연장하는 복스대가 필요합니다.

점화플러그는 엔진 위쪽 깊숙한 위치에 끼워져 있어서 점화플러그를 완전히 풀더라도 손을 빼낼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왼쪽 사진처럼 복스 안쪽에 자석이 있거나 철클립 또는 고무를 설치하여 복스에서 잘 빠지지 않도록 해놓은 제품을 주로 사용합니다.

물론 이런 자석이나 철클립, 고무가 아니더라도 오른쪽 사진에 있는 점화코일을 이용해서 빼낼 수도 있습니다.

점화코일은 점화플러그 위쪽에 끼우는 부품으로 연결 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엔진 위에서 점화플러그를 빼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점화플러그를 교체해서 끼울 때는 적당한 힘으로 조여야 합니다.

만약 너무 강한 힘으로 조여서 나사산이 뭉개지면 돌이키기 힘든 상태가 될 수 있고 상당한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약한 힘으로 조여 놓으면 주행 중 차량 성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토크렌치는 점화플러그를 고정할 때 적당한 힘으로 조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점화플러그 교체 공구입니다.

물론 작업이 능숙하신 분들은 토크렌치 없이 감각적으로 토크값을 맞추는 손토크 바식으로 고정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해당 자동차의 점화플러그 토크값 및 손토크 값은 본문에 점화플러그 교체 방법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점화플러그는 엔지 위쪽 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토크렌치와 복스 사이에 길이를 연장시켜 주는 공구를 끼워야 합니다.

그런데 해당 차량의 경우 위에 사진처럼 엔진 위에 공간이 막혀 있어서 연장공구가 너무 길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공구를 준비할 때 이런 부분도 꼼꼼히 확인해서 맞는 규격의 공구를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엔진 위쪽 공간이 충분하다면 연장 공구의 길이는 제한이 없지만 너무 짧으면 안 되겠죠?

제가 사용한 토크렌치와 연장 공구의 연결 부위 규격이 달랐습니다.

토크렌치 연결 부위 크기가 복스 연장대 끼우는 곳보다 작았기 때문에 왼쪽 사진 손위에 있는 연결 커넥터가 필요했습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토크렌치 끝에 연결 커넥터를 끼우고 복스대를 끼워야 했습니다.

점화플러그 빼는  방법

해당 차량 모닝은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로 3 기통 엔진이기 때문에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 모두 세 개를 준비했고 4 기통 엔진이 경우 해당 차량에 맞는 규격의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 모두 각각 네 개씩 준비해야 합니다.

왼쪽 사진처럼 점화코일에 끼워진 잭의 고정 장치를 해제해야 합니다.

얇은 드라이버를 이용해 가운데 사진처럼 살짝 밀러 올리면 됩니다.

그런데 세 개 중 한 개가 오른쪽 사진처럼 끝 부분이 깨졌습니다.

나중에 끼울 때 저 부분을 다시 누르면 고정에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다음에 빼야 할 때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일자드라이버를 끼울 때 최대한 안쪽으로 밀어 넣고 드라이버 끝부분에 힘이 집중되도록 한 상태에서 천천히 밀어 올려야 파손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경우에는 더욱 주위를 해야 합니다.

참고로 점화코일을 엔진에서 분리한 상태에서 잭을 분리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그 방법이 조금 더 불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잭의 안전장치를 올리고 잭을 당기면 왼쪽 사진처럼 빠집니다.

그리고 가운데 사진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끼워진 볼트를 10mm 스패너를 이용해 완전히 풀고 점화코일을 위로 들어 올리면 빠집니다.

나머지 두 개 점화코일 모두 같은 방법으로 빼내면 됩니다.

왼쪽 사진처럼 토크렌치와 복스를 이용해 점화플러그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완전히 풀었습니다.

주의 : 반드시 점화플러그가 풀리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하고 방향을 착각해서 조이는 방향으로 무리한 힘을 가할 경우 나사가 파손될 수 있습니다.

처음 돌릴 때만 힘이 들어가고 반바퀴 정도 풀면 이후부터는 아주 가볍게 돌아갑니다.

저는 토크렌치가 끼워진 상태에서는 위쪽 공간이 부족해서 가운데 사진처럼 렌치를 빼고 손으로 돌려서 풀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복스알에는 자석이 있어서 오른쪽 사진처럼 점화플러그가 복스 끝에 끼워진 상태로 나왔습니다.

앞서 언급한 때로 점화플러그를 완전히 풀고 복스를 꺼낸 다음 끼워져 있던 점화코일을 최대한 밀어 넣어 끼웠다가 빼내면 점화코일 끝에 점화플러그가 끼워진 상태로 빠집니다.

나머지 두 개의 점화플러그 역시 같은 방법으로 빼냅니다.

점화플러그 토크값 손토크

점화플러그를 복스 끝에 끼우고 왼쪽 사진처럼 엔진 위에 끼웁니다.

그리고 손 힘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려줍니다.

점화플러그가 정상적으로 끼워지면 가벼운 손힘으로 충분히 돌어갑니다.

만약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손힘으로 돌릴 수 없을 정도로 뻑뻑하다면 더 이상 힘을 주지 말고 완전히 풀었다가 다시 방향을 잘 잡아서 조이는 방향으로 돌립니다.

손힘으로 최대한 돌린 다음 토크렌치를 이용해 적당한 힘으로 조여야 합니다.

제가 확인한 모닝 TA 차량의 점화플러그 토크값은 20~25Nm(뉴턴미터)입니다.

저는 오른쪽 사진처럼 토크렌치 토크값을 20Nm로 설정했습니다.

점화플러그를 조일 때는 엉뚱한 방향으로 힘이 전달되지 않도록 한 손으로 렌치 머리와 복스 대 부분을 함께 잡고 최대한 수직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토크렌치를 돌렸습니다.

토크렌치 토크값을 20Nm로 설정했기 때문에 20Nm 힘이 되면 렌치에서 딸깍하는 작은 소리가 나면서 살짝 작은 진동이 느껴집니다.

왼쪽 사진처럼 렌치를 끼우고 돌리기 시작해서 오른쪽 사진처럼 180도를 아주 약간 넘겼을 때 토크렌치에서 딸깍하는 소리가 났고 살짝 떨리는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니까 해당 차량의 점화플러그 손토크 값은 점화플러그를 손힘으로 최대한 돌려서 끼운 상태에서 180~190도 정도 더 돌려주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왼쪽 점화플러그는 새 점화플러그이며 오른쪽은 기존에 끼워져 있던 점화플러그입니다.

중간에 와셔가 끼워져 있는데 왼쪽 와셔는 두툼한 반면 오른쪽 와셔는 납작해진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두툼한 와셔가 납작해질 정도로 조여서 고정하면 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교체 방법

앞서 설명드린 방법으로 점화플러그를 모두 엔진 위에 끼워 고정한 다음 점화코일을 끼웁니다.

해당 차량은 점화코일이 모두 같은 모양이지만 극히 일부 차량의 경우 점화코일 및 케이블의 길이가 달라서 끼우는 위치가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화코일을 최대한 깊이 눌러서 끼운 다음 오른쪽 사진처럼 앞서 풀어놨던 10mm 볼트를 조여서 고정합니다.

점화플러그를 고정한 후에 잭을 끼워야 하는데 이때 왼쪽 사진 화살표가 가리킨 것처럼 걸쇠 부분을 최대한 위로 올려놓은 상태에서 끼웁니다.

잭을 점화플러그에 끼운 다음 오른쪽 사진처럼 걸쇠 부품을 눌러서 고정하면 됩니다.

세 개의 점화코일 잭 모두 같은 방법으로 끼웁니다.

마지막으로 위에 사진처럼 엔진 위에 커버를 끼우면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교체 작업이 완료됩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점화플러그 교체 후에 ECU 초기화 작업 없이 바로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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