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 건조기 드라이시트 바운스 사용법

생활정보

똥손유비 2025. 7. 22. 14:07

빨래방 건조기, 가정용 빨래건조기로 빨래를 건조할 때 넣는 시트형 섬유유연제 드라이시트 바운스 사용법과 사용이유 효과

빨래방 건조기와 가정용 빨래건조기는 대부분 뜨겁고 건조한 바람으로 빨래를 말리는 방식입니다.

고온 건조한 바람을 드럼으로 보내서 젖은 빨래를 말리는 것인데 이때 드럼이 계속해서 회전하게 됩니다.

드럼이 회전하는 과정에서 빨래끼리 마찰이 생기고 정전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젖은 상태일 때는 정전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빨래가 말라갈수록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고 빨래건조기로 말린 빨래는 상당히 까칠까칠합니다.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드라이시트는 이런 정전기를 예방하고 거칠어진 빨래를 부드럽게 해주는 섬유유연제입니다.

세탁기를 사용할 들어가는 섬유유연제는 액체 상태지만 건조기용 섬유유연제는 시트형으로 세탁기에 들어가는 섬유유연제와 거의 동일한 효과를 냅니다.

드라이시트는 제조사 브랜드마다 성능이 조금씩 다르고 향기의 종류와 농도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의 드라이시트는 포장 용기에서 꺼내면 향이 매우 진하고 기름종이를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드라이시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빨래방 건조기와 가정용 빨래건조기 모두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넣는 양은 빨래 양이나 종류,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빨래방에는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드라이시트와 대형 비닐 가방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대체로 동전교환기 겸용 타입으로 왼쪽 사진의 장비와 비슷한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빨래방에서 구입하는 드라이시트는 대부분 500원으로 2~3장씩 소포장되어 있습니다.(대부분 2장)

500원 동전을 사용해서 구입할 수도 있고 키오스크가 설치된 곳에서는 키오스크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단, 대부분의 빨래방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간혹 상품이 품절되는 경우도 있으니 동전을 투입하거나 키오스크로 결제하기 전에 해당 상품의 품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귀찮은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만약 품절 상태에서 결제를 했다면 해당 빨래방에 비치된 문의 연락처로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조치를 받으면 됩니다.

탈수를 마친 빨래를 건조기에 넣고 준비한 드라이시트를 잘 펴서 왼쪽 사진처럼 빨래 위에 올려놓고 건조기를 작동하면 됩니다.

드라이시트 양은 드라이시트 제품 성능에 따라서 다르고 개인 취향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지만 빨래방의 대형건조기(건조 용량 20~30kg)에 빨래를 양껏 넣었을 때 약 2장 정도 넣는 분들이 많습니다.

표면이 매끈한 빨래는 드라이시트 사용 후 기름기로 보이는 얼룩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드라이시트 생긴 얼룩은 대부분 차가운 물로는 쉽게 씻어지지 않고 따뜻한 물을 사용하거나 세탁 세제를 사용해야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조기 섬유유연제 드라이시트는 처음부터 넣어도 되지만 건조기 작동 후 10~15분 정도 지난 후 건조기 드럼의 온도가 어느 정도 올라간 후에 넣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입니다.

건조기는 작동 중에 도어를 열면 건조기가 자동으로 멈추고 도어를 닫은 다음 '시작'버튼을 누르면 건조기가 다시 작동합니다.

단, 도어를 열어 건조기가 멈춘 상태에서도 시간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가급적 신속하게 드라이시트를 넣고 '시작'버튼을 누르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드럼이 한 방향으로만 회전하는 빨래방 건조기는 위와 같이 빨래가 동그랗게 말리거나 뭉치고 엉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건조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동 중간에 도어를 열고 빨래를 풀어주면 건조 효율이 나아집니다.

다만 이런 작업을 수시로 하면 오히려 건조 효율이 떨어지는 만큼 건조기 사용시간이 30분이라면 10~15분 후에 한번 정도 해주고 건조 시간이 40분 이상이라면 두 번 정도 해줍니다.

빨래방 건조기는 건조 종료 2~3분 전부터 열기가 거의 없는 쿨다운(Cool Down) 모드로 작동합니다.

그러니까 건조 시간을 추가하려면 쿨다운 모드로 작동하기 전에 요금을 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기 때문에 종료 3~4분 전에 도어를 열어 빨래의 건조 상태를 확인하고 건조 시간 추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