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및 리뷰

1990년대 볼만한 액션 영화 나쁜 녀석들 윌 스미스

똥손유비 2025. 6. 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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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윌 스미스 액션 영화 나쁜 녀석들!

영화 나쁜녀석들

Bad Boys.1995(나쁜 녀석들)

  • 한국 개봉 : 1995.06.03
  • 장르 : 액션
  • 감독 : Michael Benjamin Bay(마이클 베이)
  • 배우 : Will Smith(윌 스미스), Martin Lawrence(마틴 로렌스)
  • 러닝 타임 : 118분

오늘 문득 이 영화가 개봉한 지 30년이 되었다는 걸 알고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30년이 되었다는 그 자체보다는 30년 전의 영화가 현제 한창 인기 있는 영화 못지않게 재미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근래에 나오는 영화들에 비해 화려함이나 스케일은 많이 떨어지지만 1990년대 감성을 느끼면서도 지금까지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액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토리 위주의 드라마나 멜로 다큐멘터리 장르의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그 감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오히려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영화들이 있지만 액션 영화는 시간이 지나면 싱겁고 지루해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영화 나쁜 녀석들은 그렇지 않은 귀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윌 스미스

30년 전의 매우 윌 스미스의 모습입니다.

화질이 많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지금보다 훨씬 젊고 팽팽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이 영화에서는 부모님께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금수저 경찰이지만 경찰로써의 사명감은 누구보다 높고 누구보다 열심히 헌신적으로 경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마이크 로리 역할로 연기합니다.

매사 일처리가 완벽하고 깔끔한 데다가 자기 관리도 철저한 마이크 로리는 자신이 금수저라는 사실 때문에 동료 형사들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것을 의식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하며 그 사실은 파트너 형사인 마커스 버넷(마틴 로렌스)이 잘 알고 있다.

마틴 로렌스

마이크 로리의 파트너이자 절친인 마커스 버넷(마틴 로렌스)은 슬하에 10대 딸을 둔 유부남 경찰로 행동과 말투가 유머스럽고 위험을 불사하고 저돌적으로 행동하는 마이크와 달리 유부남답게 위험한 것보다는 안전한 방향으로 일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저돌적인 마이크의 방식을 따르게 되는데 투덜거리면서도 누구보다 마이크와 잘 맞는 환상 콤비이고 두 사람 사이의 티키타카 캐미가 아주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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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쁜녀석들 줄거리

어느 날 마이크와 마커스가 근무하고 있는 경찰서 증거 보관실에서 증거물로 보관하고 있던 막대한 양의 마약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 내부에서는 내부자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내사과에서 72시간 내에 해당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FBI로 넘기겠다는 경고성 통보를 한다.

티아 레오니

그 사건은 마이크와 마커스에게 맡겨진다.

수사를 하던 중 마약과 연관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피해자가 마이크와 가깝게 지냈던 맥스임을 알고 마이크는 크게 상심한다.

그런데 사건 현장에는 피해자 맥스의 친구 줄리(티아 레오니)가 있었고 기지를 발휘해 사건현장에서 빠져나간다.

줄리는 경찰에 신고할 경우 범인들의 보복이 두려웠고 경찰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신고를 하지 않으려고 결심한다.

하지만 눈앞에서 목격한 친구의 죽음에 갈등하던 줄리는 맥스에게 마이크 로리라는 경찰 친구가 있다는 걸 기억하고 공식적인 경찰 신고 대신 마이크 로리에게만 사건에 대한 내용을 제보하기로 한다.

줄리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수사하던 중 맥스를 살해한 범인과 마약 도난 사건의 범인이 동일 인물임을 알아내는 등 사건의 해결 실마리를 찾았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줄리가 범인들에게 납치된다.

사건 수사에 대한 동력이 떨어지고 증인까지 위험에 빠뜨린 최악의 상황에 처한 마이크와 마커스!

내사과에서 준 72시간이 임박하자 내사과에서는 더 이상 이들을 믿지 못하고 수사권을 박탈해 버린다.

맥스의 죽음과 줄리의 위험에 죄책감을 느낌 마이크와 마커스는 계속해서 비공식적으로 수사를 하며 범인을 추적하고 결정적인 단서를 잡는다.

하지만 범인이 속한 범죄집단의 규모가 수사권을 잃은 두 사람의 경찰이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마이크와 마커스가 낙심한 사이 함께 근무하던 경찰 동료들이 비공식적으로 이들을 지원하는데

제가 기억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마이크 로리의 차가 당시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받았던 911터보 였는데 그 차에 동승한 마커스가 억대의 자동차에 컵홀더 하나도 없냐며 비아냥 거리고 이에 발끈한 마이크의 대화가 기억나네요